“불법적 임금피크제 강요 철회!”
국립대병원지부, 정부서울청사 앞 농성 돌입!


11월 17일 보건의료노조와 공공운수노조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인 임금피크제 강요 철회! 공공기관 가짜정상화대책 폐기! 박근혜정부 노동개악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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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이 아닌 의료공공성 강화가 정답!

유지현 위원장은“박근혜 정권 집권 만 3년도 되지 않아 이 땅의 민중들은 눈물과 한숨으로 얼룩져 있다. 노동자들에게는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 2진 아웃제, 비정규직 확대 등 노동개악을 강행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이 10%도 채 되지 않고 보건의료인력이 OECD 1/3 수준밖에 되지 않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의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지금, 정부는 노동자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가짜정상화대책으로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청사앞 농성을 비롯해 민주노총과 함께하는 12월 8일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고 환자와 직원이 안전한 좋은 병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한 노정교섭에 나서라!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면 백지화하고 근로기준법과 단체교섭 위반행위 책임질 것 ▲국립대병원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정교섭 참가 ▲공공기관 가짜정상화대책과 노동개악정책 전면 폐기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정책 확립을 위해 국립대병원의 관리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정부서울청사 앞 농성은 국립대병원지부장 및 간부를 중심으로 11월 17일~25일까지 지부별로 1박2일씩 결합하는 릴레이 농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