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지부 파업 50일차, 여전히 사측 입장변화 없어

 

오늘(18일)로 익산병원지부가 파업 50일차를 맞지만 사측은 여전히 입장변화가 없다. 사측이 8월 16일, 오후 6시 교섭을 요청해 와 한가닥 희망을 걸어봤지만 ‘역시나’였다. 8월 17일 열린 교섭은 20분도 지나지 않아 끝났다. 로비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뜨거운 뙤약볕아래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조합원들은 꿋꿋이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본부차원에서는 전 조합원 1인당 2000원 투쟁기금을 결의해 지원하고 매일 철야농성에 결합하는 등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