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지부 파업 5일차 타결!


10월 13일 산별 동시 조정신청을 접수한 52개 사업장 중 유일하게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던 이화의료원지부가 파업 5일차인 11월 2일 오전 극적으로 타결했다.

타결의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 1.5%인상+임금인상 보전분 1.5% 인상 ▲사학연금 미발령자에 대한 사학연금 적용 2016년 해결 ▲복지수당 100% 의료원 부담 ▲직장내 성희롱, 폭언, 폭행 금지 및 체벌 금지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안전과 직원안전 등이다.

보건의료노조와 이화의료원지부는 주말 내내 밤샘 마라톤 교섭을 진행하며 노사 자율타결을 위해 노력했다.
교섭 기간 불성실한 교섭으로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전 직원에게 거짓 문자를 보내 노사 신뢰마져 깨버린 이화의료원 사측은 과정상에서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 이화의료원장의 사과문 발표와 함께 이후 재발대책 마련을 위한 노사논의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