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 원직복직! 노조 탈퇴 원천무효화! 의료공공성 강화! 영남학원재단 정상화!
영남대의료원 노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 투쟁 재개


영남대의료원 노동조합 정상화를 위한 대구지역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1월 28일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재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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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결성된 범시민대책위는  2013년 9월 사측이 해고자 복직문제를 교섭을 통해 논의하자는 제안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이 며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왔다. 

범시민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2012년에 이어 2017년 오늘 다시 노동조합 정상화를 촉구한다. 또한 박근혜와 관련된 인사 퇴출 등 영남학원 재단 정상화도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 앞으로 영남대의료원지부와 지속적인 공동투쟁을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영남대의료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상징성이 크다. 오랜 노사갈등으로 인해 후퇴한 노동환경은 의료공공성 약화와 연결된다. 노사관계 정상화로 이를 개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해고된 노동자 원직 복직 ▲강압에 의한 노동조합 탈퇴 원천무효 및 노동조합 정상화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의료공공성 강화 ▲ 영남학원 재단 정상화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