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26일부터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개최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교섭체제와 사회적 대화 모색”
26일~28일 산별노조 창립 20주년 기념식·국내토론회·국제세미나·정기대의원대회


보건의료노조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26일부터 기념식과 국내 토론회, 국제세미나, 정기대의원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산별노조 20년을 준비한다.

보건의료노조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CCMM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교섭체제 구축 대토론회”를 연다. “새로운 산별교섭 체제, 2018년 보건의료분야 노사관계 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초기업 대화 성공전략 모색” 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각계의 전문가와 현장 간부들이 지정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산별노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뒤 나눔의 밤을 진행한다. 민주노조 30년의 역사와 함께 한 보건의료노조 선배들이 참석하여 이날 행사의 뜻깊은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제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독일베르디, 미국 NNU, 호주 간호사·조산사노조, 일본 의료노동조합연합회, 국제공공노련(PSI),국제사무직노련(UNI)등 6개국과 국제 노동조합 등에서 17명이 참석한다.
국제세미나는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좋은 일자리, 노동시간 그리고 야간노동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와 임금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지표 개발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와 노조 경영 참여 및 사회적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마지막 순서로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를 위한 노사정 서울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28일에는 2018년 보건의료노조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린다. 주요 안건은 ∆2017년 사업평가 보고 및 결산보고 승인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민주노총 파견 중앙위원 및 대의원 선출 ∆결의문 채택 등이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2월 20일부터 1주일간을 산별노조 창립 20주년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사진전시회, 현수막 걸기, 조합원 인증샷 찍기, 기념 떡 돌리기, 조합원 선물 등 지부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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