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와 18대 대통령선거 후보 정책간담회

 

 “내게 힘이 되는 나라, 평등국가”

_____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의 대화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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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 인사말

20120802_02.jpg김두관 후보는 보건의료노조와 인연이 깊다. 특히 김 후보가 2003년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이던 시절 지방의료원의 이관부서를 행자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경남도지사에 재임하면서 보건의료노조와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모범적으로 시행했다. 이런 인연을 토대로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우리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내게 힘이 되는 나라’라는 슬로건처럼 보건의료노조에 힘이 되는 김두관 후보가 되길 바란다.

 

김두관 후보 인사말

 

20120802_05.jpg 6.2지방선거 당시 야권단일후보였던 제게 보건의료노조가 보호자 없는 병원 사입을 제안했다. 좋은 정책이란 생각이 들어 바로 추진했고 현재 경남 18개 시.군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정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 보건의료노조에 많은 도움 받고 싶다. 그리고 의료공공성강화 차원에서 영리병원 도입문제, 대선 후보로서 꼭 막겠다. 오늘 함께 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좋은 제안을 주시면 주요 정책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장의 소리를 말하다!

▶ 병원인력 부족으로 환자안전이 위협받고 병원노동자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인력법 제정이 시급하다.
▶ 공공병원 위수탁 문제가 심각하다. 대구시지노인병원에서는 15억의 체불임금과 최저임금위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병원이나 운영 당사자인 시 조차 이를 책임지지 않는다.
▶ 해고는 살인이다. 보건의료노조 내에도 영남대의료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 해고자들이 수년 째 복직되지 못하고 있다.

 

김두관이 답하다

 

이 자리를 통해 보건의료노조의 대선정책 요구안을 들었다. 정밀하게 검토해 꼭 이 요구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은 대통령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다. 공동지방정부, 야권단일 후보, 정당 간 통합 등 기본적으로 협치의 개념으로 나라를 운영해야 한다. 또, 정치란 기득권과 타협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땀 흘리고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그 대가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그 길에 보건의료노조와 함께해서 국민건강권을 높여 낼 수 있도록 본선 통과 이후 더 정교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