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상숙열사 11주년 추모제

 

김상숙 열사 11주기 추모제가 10월 30일 용인공원에서 유가족과 보건의료노조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01103_01.jpg

 

열사는 1986년에 세종병원에 입사해 열악한 근로조건과 의료민주화를 위해 노조간부로 활동하다 1999년 1월 위암 3기말 진단을 받게 됐고, 그해 10월 37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은 <노동운동가 故 김상숙동지 병원노령장>으로 장례를 진행했고, 열사의 노동운동에 대한 열정과 희생, 아름다운 삶은 병원노동자들의 가슴에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