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철회하라!”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
인천성모병원사태 해결 촉구 인천지역시민대책위 릴레이농성 118일차



2016년 인천성모병원을 환자·직원·노동이 존중받는 병원, 가톨릭정신이 살아있는 병원으로!

2015년 4월, 인천성모병원의 중간관리자들에 의해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이 집단괴롭힘을 당했다. 
그로 인해 홍명옥 지부장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으로 출근길에 쓰러져 입원하고 정신과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지난해 보건의료노조와 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인천성모병원의 노동탄압, 돈벌이 경영 등 병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병원 운영 주체인 천주교 인천교구는 지금까지 일체의 대화를 거부해 왔고, 인천성모병원은 급기야 1월 7일 홍명옥 지부장을 부당하게 해고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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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철회!’위한 산별적 총집중투쟁 전개할 것!

보건의료노조는 1월 19일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인천성모병원·국제성모병원 사태 해결 촉구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인천·국제성모병원 정상화!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2016년에는 반드시 인천성모병원이 환자·직원·노동이 존중받는 병원으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산별노조의 중단 없는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결의했다. 


2차 바티칸 원정투쟁 등 산별적 총집중 총력투쟁 전개!

보건의료노조는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환자존중·직원존중·노동존중 병원 만들기 3대 캠페인 우선해결사업장으로서 인천성모병원 사태해결을 위해 바티칸 보건의료특별위원회에 인천·국제성모병원 전면조사 촉구활동을 포함해 2차 바티칸 원정투쟁 추진 등 산별노조의 산별적 역량을 총동원한 투쟁 전개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 부당해고 철회와 집단괴롭힘에 대한 사과, 재방방지 대책 마련 촉구 투쟁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끈질긴 투쟁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