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동조합 23일 파업 돌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가 10월 23일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대병원노조는 ▲적정진료 시간 보장 ▲어린이환자 식사 직영 ▲비정규직 정규직화 ▲인력충원 ▲의사성과급제 폐지 ▲선택진료비 폐지 등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주축 역할을 담당하는 서울대병원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며 올 해 교섭에 임했다. 그러나 병원은 비상경영 선포 등 위기만 강조하며 노동조합의 요구를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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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노조는 지난 24일(목) 성명서를 발표해 “비상경영의 책임과 고통을 노동조합에 떠넘기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하며 서울대병원이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