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사업계획 수립 위한 특성별 회의 진행

5일 사립대병원?지방의료원 지부장 회의 진행, 2013년 특성별 결의 모아내는 시간 가져

 


보건의료노조 지도부와 현장간부가 함께 2013년 사업계획을 토론하는 지도부 순회간담회가 지난 1월 22일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지도부가 본부와 지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간부들과 함께 평가하면서 중앙과 현장의 일치감을 높이고 2012년 평가에 기초해 2013년 사업계획을 전조직적으로 논의하고 결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토론주제는 ▶ 2012년 평가 ▶2013년 사업계획 토론 ▶기본에 충실한 노동조합 실천과제 만들기 등 3가지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전 조직적 토론을 통해서 현장강화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10대 행동강령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각 특성별 지부장 회의를 통해 2012년 특성별 활동평가와 2013년 특성별 결의를 모아내고 있다.


이에 제2차 사립대병원지부장회의가 5일 낮 12시부터 보건의료노조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제1차 사립대병원지부장회의(수련회) 토론 결과 보고 ▶2013년 교섭기조와 방안에 대한 논의 ▶각 지부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2차 지방의료원지부장 회의 역시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원주의료원지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지현 위원장과 정해선 부위원장, 각 지방의료원 지부장들이 참석했으며, ▶2013년 지방의료원지부장회의 사업계획과 운영계획 초안 논의 ▶남원의료원지부 투쟁 지원 ▶2013년 지방의료원 교섭 방침 초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 정권이 지방의료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며 경영난을 이유로 지방의료원 폐쇄와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공공의료 전체를 파괴하려는 점”이라 강도 높게 규탄했다. 무너져가고 있는 공공의료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이 투쟁의 일환으로 국민과 함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방의료원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한 운동, 따뜻한 공공의료, 지방의료원 활성화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특성별 토론과 현장 간담회는 2월 21일까지 지속되며, 이러한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노조는 2월 27일 28일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사업평가와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