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 D-6  <보건의료산업 7차 산별중앙교섭>

 

산별협약 임금 외 잠정합의
임금은 8월 28일 조정만료일 전까지 특성별로 타결안 준비하기로
국.사립대병원 여전히 불참…8월 총파업 집중타격투쟁 전개할 것

 

 

보건의료산업 7차 산별중앙교섭이 8월 22일 오후 2시 40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산별중앙교섭에 참석한 노사 양측은 임금을 제외한 산별중앙협약(안)에 잠정합의했으며, 조정만료일인 28일까지 특성별협의에 속도를 내서 임금도 특성별로 합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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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 3시 20분부터는 지방의료원 4차 중앙교섭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지방의료원 3차 중앙교섭 당시 제출하려했던 엉터리 위임장을 의료원장들이 제출하려 하자 우리 노조가 강하게 거부하며 다시 반려했다.


또한 우리 노조는 지방의료원이 교섭대표단을 구성하지 못하면 전체 의료원장들이 모두 교섭에 참가해야 함을 강조하며 23..24.27일 3일간에 걸친 집중교섭을 통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번 7차 산별중앙교섭에도 역시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사용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산별교섭 불참사업장이 산별교섭에 참가해 보건의료노조 집중타격투쟁을 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음에도 여전히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다면 8월 총파업 집중타격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의 권리와 요구를 무시한 사측이 어떤 결과를 맞게 되는지 똑똑히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산별교섭 불참사업장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