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결의대회 모이자
18일 진주의료원 정상화 위한 보건의료노조 증언대회 및 민주노총 결의대회 열려
국정조사기간 진주의료원 불법 폐업 알리고 공공의료 정상화 국민적 환기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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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8일 진주의료원 앞에서 진행된 ‘돈보다 생명문화제’에서 진주의료원 조합원들이 합창하는 모습.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가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32일간 진행된다. 진주의료원 휴·폐업 과정과 관련 사항 전반과 나아가 지방의료원의 운영실태 및 지방의료원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개선, 지원대책 및 안정적 재원확보 방안, 지방의료원과 국립대병원 연계 및 지원체계 확보를 위한 공공의료 강화 방안 등이 국정조사의 주요 내용이다.


총 18명의 국정조사특별위원중 새누리당 9명, 민주당 8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돼있다. 진주의료원 불법 폐업 및 날치기 해산조례안 통과 이후 보건복지부의 재의 요구, 그리고 여야의 국정조사는 진주의료원 정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각계 각층의 비판적 여론이 반영된 결과다.


이제부터 우리는 홍준표 지사를 국정조사에 출석 시키는 것을 비롯하여 제대로된 국정조사를 진행을 촉구하고 그 결과로 실질적이고 조속한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 제시, 그리고 지방의료원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 대안이 마련되도록 투쟁 해야 한다.  
6월 18일 오후 1시 국회 앞에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원천무효!, 폐업사태 진상규명! 범법자 증인 채택 및 처벌! 진주의료원 정상화 및 지방의료원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국정조사촉구’ 보건의료노조 증언대회를 연다.


이어 3시에는 진주의료원 정상화와 공무원·교사 단결권 보장, 민영화 저지,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의 요구를 담은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22일(토) 오후 2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는 진주의료원 정상화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요구하는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다.


대중 투쟁을 통해 진주의료원 폐업의 불법, 부당성을 알려내고 공공의료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