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 고용노동부 간담회 진행
정현옥 차관“보건의료산업 현안 해결과 좋은 일자리 창출위해 노동부 역할 다할 것”

 

 

보건의료노조-고용노동부 간담회가 7월 24일(수) 오전 11시 30분 과천 시민회관에서 진행됐다.


우리노조에서는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이봉영 전북지역본부장, 이주호 전략기획단장, 나영명 정책실장, 김규남 조직실장, 임아연 법규국장, 최숙현 근로복지공단 의료본부지부장, 전아름 선전부장, 박수경 전북지역본부 교육선전부장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측에서는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 김영미 노사관계법제과장, 조오현 노동정책실 노사관계지원과장, 오복수 산재예방보상정책국 산재보상정책과장, 김태령 노사관계지원과 사무관이 참석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여성 노동자가 전체 70% 이상을 차지하는 보건의료산업의 특성 상 여성 차관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진주의료원의 조속한 재개원과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및 진주의료원 폐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당해고 사태 해결▲보건의료산업 내 좋은 일자리 만들기 ▲2013년 산별교섭 및 노사관계 발전 ▲모성보호, 일자리 확충, 병원노동자의 노동안전, 비정규직 실태조사와 차별시정 등 보건의료산업 내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 ▲남원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CMC), 부산대병원, 근로복지공단 의료지부(산재병원) 등 현안 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은 “진주의료원 재개원 및 정상화에 고용노동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해야 할 역할을 놓치지 않겠다. 또 진주의료원으로 촉발된 공공의료기관의 ‘건강한 적자’에 공감한다. 마찬가지로 공공의료기관인 산재병원도 모병원 건립 등의 방안을 모색하며 산재병원이 그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산업내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겠다”며 보건의료산업 내 현안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해 이후 각 부서 담당자와 지청장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