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재개원 조례제정 촉구 기자회견 열려

 


진주의료원 재개원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8일(화) 오후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안외택 울산경남지역본부장, 강수동 진주의료원지키기 진주시민대책위 대표와 진주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은  지난 9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공의료 강화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의 내용대로 경상남도는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방안 마련을 한 달 이내 마련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8일 열린 311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마련을 위한 구체적 조치와 재개원 조례제정 착수를 촉구했다. 국회 결정을 무시하고 진주의료원 청산을 강행하는 경상남도와 홍준표 지사에 대해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염원하는 국민과 국회의 뜻을 무시하는 독주행정”이라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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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주의료원지부는 지난 10월 1일 개막한 진주 남강 유등축제기간에 맞춰 대대적인 선전전을 진행하며 지난 5일(토)에는 유지현 위원장을 비롯 전국 각 지부 간부들과 함께 집중선전전을 전개했다. 경남도청 앞에서는 안외택 울산경남지역본부장과 박석용 지부장이 한 달 째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