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 D-5

 

"이것이 우리의 뜻이다"
산별쟁의행위 찬반투표, 68.4% 투표율에 84.4% 찬성률로 당당히 가결
산별총파업 각 거점 상황실장회의 진행하며 산별총파업투쟁 완벽 준비

 

전 조합원 산별쟁의행위 찬반투표가 당당히 가결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산별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정신청 대상사업장 총 조합원 수 38,456명 중 68.4%인 26,302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이 중 22,190명(84.4%)이 찬성했다. 반대는 3,987명, 무효 12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84.4%의 높은 찬성률은 현장의 의지다

이전과 비교해 볼 때, 산별쟁의행위 찬반투표의 찬성률이 높다. 이는 2년 동안 중단된 산별교섭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우리의 의지와 함께 우리 4만3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사용자들에 대한 우리의 분노가 얼마나 뜨거운 지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남은 시간은 5일 뿐, 사측은 결단하라!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이 5일 남았다. 현재 각 현장은 매일 뺏지달기, 현장순회, 1인시위, 로비·천막농성, 중식집회 및 결의대회, 단체복 입기 등 현장투쟁을 힘차게 벌이고 있다. 이에 시간이 갈수록 현장의 관심은 높아지고 투쟁의지는 고조되며 2012년 산별총파업투쟁 승리에 대한 확신이 넘쳐나고 있다. 또한 필수유지업무 관련 교육, 산별총파업 각 거점 상황실장회의 등을 통해 산별총파업투쟁을 실질적으로 차질없이 준비하고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그리고 올해 우리는 정말 조합원들에게 절실하고 한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요구안을 마련하여 이미 임금을 제외하고 산별중앙협약을 잠정합의했다. 임금은 특성별로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으며 특성별 부속합의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상식적으로 노조가 요구한 교섭에 참석하고 노조의 요구안에 귀 기울이면 큰 어려움없이 합의가 가능하다. 상식적인 우리의 요구를 왜곡하지 말라. 그럴수록 사측만 더욱 괴롭고 힘들며 우리의 투쟁을 부를 뿐이다. 이제 남은 시간은 단 5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