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2차 동시 조정신청 접수! 
10/27 2차, 11/10 3차 시기집중 산별공동파업 예정


보건의료노조 하반기 투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 ▲서울시동부병원 ▲원주의료원 ▲대전을지대병원 ▲노원을지병원(10/12 조정신청) 등 5개 지부 조합원 3,680명이 11일과 12일에 걸쳐 2차 동시 조정신청을 접수한다.

이들 2차 시기집중 산별공동파업 예고사업장은 쟁의조정신청 이후 집중교섭을 진행하되, 15일간의 쟁의조정기간 동안 티결되지 않을 경우 10월 26일 파업전야제, 10월 27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0월 26일~27일을 불성실교섭 사업장 및 노조탄압 사업장에 대한 산별집중 타격투쟁의 날로 정하고, 노사관계 악질사업장을 대상으로 1박2일 총력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9월 28일 1차 시기집중 산별공동파업을 통해 타결을 이룬 사업장에서는 노사간 진정성 있는 교섭을 통해 인력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해소, 근무조건 개선, 병원내 폭력 근절을 위한 조치 등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11월 10일을 3차 시기집중 산별공동파업 돌입의 날로 정해 미타결사업장 타결을 위한 집중교섭을 전개하고 이때까지 타결되지 않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25일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하고, 11월 9일 파업전야제, 11월 10일 3차 산별공동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11일에는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대위의 2차 성과연봉제 저지 총파업투쟁에 맞춰 보훈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이 성과연봉제 저지 공동파업투쟁에 나선다. 

보건의료노조는 성과연봉제 저지, 인력법 제정 투쟁과 함께 11월 12일 민중총궐기로 이어지는 하반기 투쟁에 산별총파업 총력 투쟁으로 복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