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인력 확충! 인력법 제정!”
 3천여 조합원‘유쾌한 백의의 물결 대행진’
실시간 검색어 1위, 대형 플래시몹으로 인력투쟁의 포문을 열다


“인력을 확충하고 보건의료인력법 제정하라”3천 조합원의 뜨거운 함성이 서울역 광장에 울려 퍼졌다. 
보건의료노조는 6월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6.29 유쾌한 백의의 물결 대행진’집회를 개최했다. 

흰색 티셔츠를 입고 노란우산을 든 3천여명의 조합원들은 뜨거운 아스팔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4만 8천 조합원의 힘으로 인력법을 제정하자”고 결의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호텔 같은 병원 시설, 값비싼 장비가 늘고 있지만 정작 그 곳에서 일하는 의료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의료 인력을 늘리고 비정규직을 없애는 것은 바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길이자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대회에는 미국 전국간호사연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동시민사회단체의 격려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어 보건의료인력법을 발의한 더불어 민주당 정춘숙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발언을 통해“인력법 필요성에 공감하며 20대 국회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해 13일째 단식중인 이가현 알바노조 대학사업팀장이 발언했다. 

대회중간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여 다음 포털에‘보건의료노조’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역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업다운 송 율동과 우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쾌한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광장에 도착한 대오는 보건의료인력법 제정을 위한 대규모 플래시 몹을 진행했다. 

  
사진으로 보는 이모저모
6.29 유쾌한 백의의 물결 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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