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 하야하라
11/21 보건의료노조 비상 중집·지부장·전임간부 연석회의


“박근혜 하야”는 이제 전 국민의 명령이 되었다.
12일 100만이 넘는 국민이 서울 시청광장으로 집결했고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0여곳에서 열린 지역집회에도 10만여명이 모였다. 

87년 6월 항쟁 당시 모였던 100만 인파를 웃도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전체 국민 50명당 1명 이상이‘박근혜 하야’를 요구하며 거리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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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일가가 권력을 사유화하고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재벌과 공모하여 노동자들을 쥐어짜면서 저지른 악행에 온 국민이 경악하고 분노하여 거리고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왜 정권이 그토록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임금피크제, 해고연봉제 등 노동개악을 몰아 붙였는지 그 진실을 낱낱이 알게 되었다. 독점 재벌들에게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에 800억을 헌납하도록 강요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노동 유연화 정책을 추진한 것이다. 성과연봉제의 목표였던 저성과자 해고는 애초부터 재벌의 숙원사항이었다.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50일 넘게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와 함께 민주노총은 11월중 <박근혜 퇴진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1월 21일 서울에서 <비상 중집·지부장·전임간부 연석회의>를 예정하고 있다. 연석회의에서는 총파업 총력투쟁 등 다양한 방법을 총 동원하여 전 국민과 함께“박근혜 하야”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