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없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20만 국민청원 돌입 선포
6/27 환자안전 병원·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보건의료노동자 대행진 개최



보건의료노조가 27일 서울역 광장에서 <환자안전 병원·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보건의료노동자 대행진>을 개최하고 의료사고 없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 국민청원 운동에 나선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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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서울역광장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취재단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대행진에서 전국에서 모인 3000여명의 조합원들과 ▲4 OUT(공짜노동·태움·속임인증·비

정규직 OUT),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산별교섭 정상화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를 촉구했다.


나순자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촛불혁명은 이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한 의료혁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의료사고 없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국민청원 운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4OUT! 4가지 적폐를 ㅤㅉㅗㅈ아내고 제도 개선을 가져오자. 가장 중요한 인력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자”며 촛불 혁명이 일터혁명으로 이어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집회에서는 현장 간부들의 절절한 호소도 눈길을 끌었다. 임미정 전북대병원지부 사무장, 안수경 국립중앙의료원 지부장, 민혜진 을지대병원 수석부지부장, 조대성 경기지역비정규지부장이 무대에 올라 보건의료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현실을 증언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후 숭례문과 서울광장을 지나 광화문 세종로 공원까지 거리 행진을 벌인 뒤 세종로 공원에서 마무리 집회를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선포한대로 ‘안전한 병원 만들기’를 호소하며 국민청원 운동을 한달간 집중전개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역 광장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보건의료노동자 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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