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의행위 찬반투표, 조합원 91% 찬성
9월 5일 파업 앞두고 점점 뜨거워지는 현장 열기


9월 5일 파업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부별로 조정신청 보고대회, 쟁의행위 찬반투표, 조합원 간담회, 아침·점심시간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등 파업 준비가 한창이다.

28일부터 각 지부별로 산별 찬반투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산별중앙교섭에 참여하는 46개 지부와 산별현장교섭으로 조정신청을 한 사업장 12개 등 총 58개 사업장에서 투표 집계가 끝난 상태이다. 31일 현재 재적 조합원 21,632명중 16,811명(78%)가 투표에 참여하여 15,351명(91%)의 조합원이 쟁의행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투표가 진행중이므로 이 수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90%가 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 찬성률은 이번 임단협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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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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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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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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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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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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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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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동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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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북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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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을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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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지부


현재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끝난 사업장은 산별중앙교섭에 참여하는 특수목적공공병원(국립중앙의료원지부, 원자력의학원지부, 서울시 서남병원지부 등)과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지부, 공주의료원지부 등 전국 20개 지방의료원지부와 광주기독병원지부, 부평세림병원지부 등 20여개 민간중소병원 등이다. 또한 산별 현장교섭을 진행중인 경희의료원지부, 고대의료원지부, 이화의료원지부, 조선대병원지부, 을지대병원지부, 건양대병원지부 등이 30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지부, 전북대병원지부, 을지대병원지부, 을지대을지병원지부, 호남권역재활병원지부 등 조정신청을 늦게 제출한 지부들은 다음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시간외근무 없애기 ▲주52시간 상한제 준수와 실노동시간 단축 ▲신규간호사 교육전담 간호사 확보 등을 주요 요구로 지난 8월 20일과 27일 집단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 15일간의 조정 기간 동안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8월 20일 쟁의조정을 신청한 병원은 9월 5일부터, 8월 27일 쟁의조정신청을 낸 병원은 9월 12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차기 조정회의 일정

중앙노동위원회
9/3 산별중앙교섭,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9/3 고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9/3 강동성심병원
9/4 경희의료원, 이화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북부·서남병원, 

전남지방노동위원회
9/4 광주기독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