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정신 계승! 노동기본권 사수! 비정규직 문제해결! G20 규탄!
11월 7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만나요

올해는 평화시장의 어린 여공들을 위해 싸우다 스물셋의 나이로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40주기이다. 이명박 정권의 막가파식 노동탄압이 더욱 거세지면서 정부는 일방적 단협해지와 단협시정명령이라는 신종 노동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노조를 무력화시킨 다음에는 해고요건 완화, 파견업종 확대, 공기업 사유화와 같은 신자유주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태일 열사 40주기인 올해 진행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그 어느 때보다 전태일 열사 정신의 의미를 되묻고 기리는 이유가 그것이다. 민주노총은 11월 7일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전에 ‘전태일 평전’을 꼭 읽고 참가하기로 결정했고, 관련해 10월 29일까지 독후감을 공모하고 있다. 또한 전태일 40주기 기념사업 추진위원도 모집하고 있다.

30일에는 오후 5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