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지부, 노조탄압 분쇄 1인시위

울산병원이 상상을 초월하는 노조탄압을 벌이고 있다.


3월 7일부터 4월 15일까지 사측의 집중적인 노조탈퇴 공작으로 조합원 88명이 탈퇴했다. 현재 울산병원지부는 4월 22일부터 ‘노조탄압 분쇄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병원 앞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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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월 21일 “사측이 지금의 노조탄압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산별차원의 전면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조는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울산병원의 산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교섭과 대화를 거듭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4월 29일 상견례를 재요청한 상태이고, 이날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상견례에 참석한 후, 현장순회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5월 2일에는 울산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중앙투쟁본부회의를 통해 이후 투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