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열사의 40주기
7일 서울에서 만나요 2010년 전국노동자대회

 

일시 : 2010년 11월 7일(일) 15:00 / 장소 : 서울시청 광장(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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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정신 되새기며, 뜨거운 가슴으로 만나요

 

전태일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민주노총은 매년 11월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11월 7일 오후 3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대회에서는 전태일열사 정신 계승과 함께 노동계 현안인 노동기본권 사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G20을 규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비정규?영세사업장노동자들의 대회 참가를 위해 십시일반 저금통모금운동과 10월 30일 열사 추모제를 개최했다.

 

열사의 삶이 궁금하다면, 평전 강추~

 

민주노총은 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올해 <전태일평전>읽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에는 만화평전인 <태일이>도 출판됐으니 활자가 부담(?)스러운 조합원은 만화도 강력 추천~

 

청계천 버들다리 NO~ 이젠 <전태일다리>로

 

열사가 분신한 평화시장과 가까운 청계천버들다리에는 전태일열사 흉상이 세워져 있다.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는 9월 26일부터 80일간 하루 8명이 한시간씩 1인시위를 전개하는 <808 행동>을 벌이며 <전태일다리>이름짓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보건의료노조는 11월 2일 나순자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1인시위에 참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0월 3일 청계천버들다리가 <전태일다리>로 명칭을 병행표기하기로 결정됐다. 최근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전태일역으로 바꾸자는 운동이 트위터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