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산별중앙교섭, 특성별 교섭 진행 
산별중앙교섭, 지방의료원, 민간중소병원 특성교섭 진행
2차 노사정책 TF 회의 열어 신규간호사 교육제도 등 논의


7차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4차 축조교섭)이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보건의료노조 희망터에서 열렸다. 전차 회의록 확인에 이어 노조 측이 제출한 2차 수정 요구안을 중심으로 교섭이 진행됐다. 노조 측은 “공공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에 따른 임금체계 가이드라인(안)”을 제시하고 사용자 측과 합의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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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차 산별중앙교섭(4차 축조교섭)이 보건의료노조 1층 희망터에서 진행됐다. @보건의료노조


노사는 8월 20일 조정신청 이후에도 집중 교섭을 통해 요구안 합의를 시도하기로 했으며, 임금인상에 관해서는 민간중소병원을 제외하고는 특성교섭과 현장교섭에서 심도있게 다루기로 했다. 장시간노동 금지 및 노동시간 단축 쟁점 사항은 차기 본교섭에서 다루기로 했으며 신규간호사 교육제도 개선 사항은 노사 정책TF 회의 결과를 준용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5차 지방의료원 중앙교섭이 진행됐고  오후 4시에는 1차 민간중소병원 특성교섭이 진행됐다. 지방의료원 중앙교섭에서는 단체협약 요구안을 심의했으며, 민간중소병원 노사는 상견례를 하고 이후 교섭 진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보건의료산업 노사정책 TF 제2차 회의”가 오전 10시부터 보건의료노조 희망터에서 진행됐다. 주요 의제로 ▲신규간호사 교육제도 개선 ▲야간근무 부담완화 및 보상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사회적 대화 추진 협의체(가)’ 구성에 관해 설명했다. 노사는 TF 회의를 통해 합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등 정부측 관계자 면담을 통해 정책에 반영해 줄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차기 교섭 및 회의 일정

8월 22일 (수) 10시 8차 산별중앙교섭(본교섭)
                      13시 30분 6차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14시 2차 민간중소병원 특성교섭
8월 23일 (목) 10시 3차 노사 정책TF회의
8월 24일 (금) 11시 사립대병원 실무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