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조합원 100여명과 파업전야제를 진행했던 진주의료원 지부의 조정이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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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조합원들의 단결로 2008년 임금에 종지부를 찍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투쟁에도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어제 파업전야제에 참가했던 조합원들은 타결소식을 접한 뒤 오늘 아침 선전전을 진행하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경남도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주의료원은 2011년 임금교섭안에 합의하며 인상된 임금에 대한 적용은 10월부터, 지급은 2012년 12월 31일부터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