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파업 16일째 전격 타결!


10월 27일 전편파업에 돌입한 대전 을지대병원지부(지부장 신문수)가 파업 16일째인 11월 11일 전격 타결했다.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을 앞두고 노사는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과 21시간에 걸친 밤샘 마라톤 교섭 끝에 임금 총액 8. 37% 인상, 단체협약 등에 합의했다. 이날에는 서울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노사도 교섭을 진행하였으며 동일한 내용으로 노사 합의하였다. 

한편, 대전을지대병원은 18년전 노조가 와해된 이후 18년간 무노조 상황이었으나 2015년 11월 28일 새롭게 노조가 설립되었으며 노조 결성 이후 사측이 노조파괴전문가 논란이 있는 김모 행정부원장을 채용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