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 폐기! 인력법 제정! 산별임단협 투쟁 승리!
9.28 총파업총력투쟁, 4천여 조합원 참가
“우리 총파업은 국민 살리는 파업”
10/27 2차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28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국회 앞은 보라색과 노란색 단체복으로 물결쳤다.

보건의료노조는 28일 조합원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과연봉제 폐기! 인력법 제정! 의료민영화 저지! 산별임단협투쟁 승리 총파업 총력투쟁>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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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위원장은“우리의 총파업은 국민을 살리는 파업이며, 환자를 살리는 파업이다. 오늘 1차 파업을 시작으로 10/27 2차 총파업 등 국민들과 함께 하는 투쟁으로 반드시 성과연봉제 저지하고 보건의료인력법 제정하자”고 말했다. 

이날 총파업총력투쟁에는 정부에서 불법적으로 성과연봉제를 강행하고 있는 보훈병원지부와 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 조합원들이 총파업으로 나섰다. 또 인력충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포함한 산별일자리 연대협약에 동의하는 사업장은 27일 막판 교섭에서 타결하고 총력투쟁으로 역사적인 9.28 산별 총파업에 함께 했다.

또한,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27일부터 전면 무기한 파업을 벌이고 있는 철도, 지하철노조가 소속된 공공운수노조 등 양대노총 공대위 4개 연맹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윤소하 의원 등이 참석해 지지와 연대의 발언을 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노조 조합원들은 이날 총파업을 벌이고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집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