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중앙집행위원회서 올해 투쟁계획 논의
보건의료노조,‘4 OUT 운동’확정
태움 OUT! 공짜노동 OUT! 속임인증 OUT! 비정규직 OUT!


 

보건의료노조가 ‘태움 OUT, 공짜노동 OUT, 속임인증 OUT, 비정규직 OUT’ 4 OUT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2일 3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2018 산별교섭 및 산별투쟁 계획>을 논의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밀양세종병원 화재 사건,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자살 사건 등 안전 문제와 노동인권 유린의 문제가 쟁점화되는 가운데 환자안전, 노동존중 일터를 만들기 위해 4 OUT 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4 OUT 운동은 고질적 인력부족 문제와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해 형성된 태움을 없애고, 병원현장에서 횡행하는 시간외근무와 공짜노동을 줄여나가며, 일회성 반짝 평가로 전락한 의료기관평가 인증제를 개선하고 비정규직 줄이기를 위한 전 조직적 캠페인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2018년은 환자안전병원 노동존중일터 만들기의 원년이 되어야”


이날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4 OUT! 보건의료인력확충,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 국민청원운동 ▲국회 토론회 ▲환자안전, 노동존중 병원만들기 4 OUT 현장 실천 등 여론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논의했다.


더불어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산별교섭을 반드시 완전 정상화한다는 기조 아래 보건의료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산별노사관계 발전과 정상화를 산별 중앙교섭 주요 요구로 꼽았다.


보건의료노조는 3월 21일 투쟁기획단 2차 회의, 3월 28일~29일 중집·전국지부장 연석회의를 거쳐 4월 26일 2018년 2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산별교섭 및 투쟁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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