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보건지부 총파업 50일차! 24일 파업중단·25일 현장복귀 결정!
 “서울시, 정신보건 노동자 현안 해결 위해 적극 나서겠다” 약속


“진짜 사장 나오라”며 차가운 거리에서 단식과 철야농성, 촛불문화제 등 끈질기고 힘차게 파업 50일차(11월 23일 현재)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시정신보건지부(지부장 김성우, 서울시 및 자치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 노동자로 구성)가 24일자로 파업을 중단하고 25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23일~24일 파업 평가수련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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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문석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 서울시정신보건지부 조합원 200여명은 22일 서울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정신보건 노동자의 현안 해결을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안 해결을 위한 약속>의 주요 내용은 △고용안정 △안전한 업무 환경 △서울시, 자치구, 노동조합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축 △노동인권 소양 교육 △연구용역을 통한 해법 모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