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민영화 반대 투쟁 이어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으로
철도노조 파업 중단, 민주노총 총파업 변함없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철도발전 소위원회가 30일 오전 구성됐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는 31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으로 복귀했다. 철도발전소위는 여야동수로 구성되며 철도민영화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며 철도공사 노사 실무교섭도 이어진다. 민주노총은 비상투쟁본부를 소집해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해도 민주노총 총파업 기조에 변함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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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위원장은 지난 27일 중집회의에서 수립한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 계획을 다시 확인하고 “철도노조는 강고한 투쟁을 벌여왔다. 전술적 변화가 있지만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월 2일 오전 10시 청계천 전태일다리 앞에서 민주노총 시무식에 결합해 2014년 투쟁을 결의하며 이후 1월 9일, 16일, 총 2,3차 총파업 , 2월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 1년 국민파업에 나선다.


총파업 투쟁 일정


○ 1월 3일(금) 전국단위사업장 대표자 및 민주노총 대의원 결의대회(서울)
○ 1월 4일(토)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전국주요도시)
○ 1월 9일(목) 제2차 민주노총 총파업결의대회(전국주요도시)
○ 1월 11일(토) 저녁 5시 민주노총 제2차 집중 촛불 문화제(서울 집중)
○ 1월 16일(목) 제3차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전국주요도시)
○ 2월 25일(토) 박근혜 정권 출범 1년 ‘국민파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