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 폐지! 김옥이 이사장 퇴진!”
서울지방보훈청 앞 피켓팅… 보훈처에 이사장 퇴진 서한문 전달


6월 1일 보훈병원지부(지부장 박은동)는 서울지방보훈청 앞에서‘보훈공단 김옥이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팅을 벌였다. 
이날은 보훈공단이 국가보훈처에 업무보고를 하는 날이며,  김옥이 이사장이 직접 서울지방보훈청을 찾았다.

서울지방보훈청 앞에 모인 40여명의 보훈병원지부 간부·대의원들은‘성과연봉제 폐기’‘김옥이 OUT’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성과연봉제 폐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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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훈병원지부는 보훈처에 김옥이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서한문을 전달하고, 피우진 보훈처장과의 공식면담을 요청했다.
보훈병원지부는 연이어 6월 1일~2일 이틀간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폐기 등을 위한 쟁의조정신청을 결의하고 ▲인력충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2017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성과연봉제 폐지 검토하겠다”고 공식화하는 등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기 수순을 밟고 있다.

보훈병원지부는 성과연봉제 폐기, 김옥이 이사장 퇴진 등 보훈병원 정상화를 위해 양대노총 공대위와 함께 끈질긴 투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