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영남대의료원 노사문제부터 해결하세요!”

[현장] 박근혜 전 대표 영남대의료원 여성해고자 문제 해결 촉구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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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100일 만에 다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자택을 찾았다.
보건의료노조는 12월 14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자택 부근인 삼릉초등학교 앞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영남대의료원 여성해고자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는 영남학원의 실질적 책임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영남대의료원 여성해고자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해 왔고, 지난 9월 5일에는 박근혜 전 대표 자택 앞으로 직접 찾아와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 번 영남대의료원 여성해고자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해 왔다”며 “박근혜 전 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박근혜 전 대표 자택.국회.서울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지만 100일이 넘어가고 있는 지금까지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노동자들이 마음 편하게 일해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면 영남대의료원 노사문제부터 해결하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다시금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영남대의료원 여성해고자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박근혜 전 대표가 계속해서 영남대의료원 여성해고자 문제를 외면한다면 면담대기투쟁, 대국민선전활동, 1인 시위 등의 투쟁방식에서 공세적인 투쟁으로 내년 진행될 총선과 대선에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