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조직개편 반대! 구조조정 반대! 의료원 발전방안 수립! 노사관계 정상화!

2011년 산별.현장 임단협 승리를 위한 전 조합원 결의대회 개최

 

 

8월 10일, 오후 6시, 한양대서울병원 로비에서 보건의료노조 한양대의료원지부 전 조합원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한양대의료원지부는 이 자리에서 “현재 정부는 의료민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재벌병원이 점령한 의료시장으로 위기에 빠진 기존병원들은 앞 다투어 생존을 위한 전략방안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양대의료원도 기능을 재정립하고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고유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한양대의료원은 병원발전전략을 세우기는커녕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을 통해 생존전략을 모색하려는 구시대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 동안 우리들은 임금동결, 비용절감, 진료일수 늘리기, 인력축소 등 많은 양보를 해 왔지만 이제는 의료원과 재단.대학 측이 답을 내놓아야 한다.

 

더 이상 우리들의 희생과 양보를 발판으로 병원발전을 도모하려는 시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