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중소병원 공공의료기능 수행하는 <지역거점형 종합병원>으로 육성해야

민간.중소병원 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 국회토론회


지방의료원에 이어 민간.중소병원 노사도 처음으로 공동으로 ‘민간.중소병원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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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지역거점형 종합병원 활성화 방안 및 병원인력 수급난 해결을 위한 노사 공동 국회토론회>가 보건의료노조와 보건의료산업 민간.중소병원 사용자협의회 주관, 국회의원 이재선.국회의원 윤석용. 국회의원 박은수. 국회의원 곽정숙 주최로 지난 7월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고 다수의 기자들이 참석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기조발제는 지영건 CHA의과대학교 교수와 이진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맡았다.

지영건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민간.중소병원을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의사 수급 위해 개방형 병원 활성화 지원 ▲간호사 수급 위해 규모별 수가 차등화 등을 제시했고, 이진석 교수는 중소병원 지원정책이 아니라 지역거점병원 육성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통해 민간.중소병원을 공공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지역거점형 종합병원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의료접근성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며 병원인력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