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임명 강행…불통의 정치로 국민우롱하는 박 대통령.



…문형표 후보자가 2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신임 장관에게 기대를 좀 걸어보고 싶은데, 이력이 화려하네요.


…의료기관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기능 활성화, 즉 ‘의료민영화’와 ‘원격의료’를 적극 찬성하는 인사인데다가 공직자로서 소양도 부족해 보입니다.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고용하고 불법영업을 한 곳에서 법인카드로 술을 마셔서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네요.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임명을 반대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결국 그를 신임 복지부 장관자리에 앉혔습니다.


…노인기초연금 공약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개악안을 만들고, 의료민영화 찬성론자에다가 어린 접대부가 따라주는 술을 법인카드로 사 마시는 사람이 이끄는 이 시대의‘복지국가’를 믿을 수 있을까요?


…문형표 장관! 더 창피한 일 당하기 전에 스스로 사퇴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