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민간․중소병원 상견례 예정
15일 노사간담회에서, 올해 특성교섭에 대한 노사 의견 공유, 22일 상견례 준비 상황 점검


한 주 앞으로 다가 온 민간․중소병원 중앙교섭을 위해 노사가 첫 만남을 가졌다.
민간중소병원 노사는 4월 15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회의실에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조는 민간․중소병원 특성교섭의 취지와 2011년 노조 요구안, 교섭원칙을 설명하면서 상견례를 앞두고 노사 간 허심탄회하게 의견 교환시간을 가졌다.

노조대표 인사로 보건의료노조 박노봉 부위원장은 “심각한 경영난, 간호인력 수급 문제 등 중소병원의 구조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한축으로는 2012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급변하는 의료정세에 발맞춰 중소병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노사가 중지를 모아야 한다”면서 이번 특성교섭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 실무단은 올해 민간․중소병원 교섭의 상에 대해 질문하며, “노조는 많은 준비를 했지만 사측은 이제 막 고민을 시작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특히 산별교섭이 작년에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측 내부에 교섭 진용이 다 갖춰지지 않은 점, 사측 내부의 구심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강조했다. 노조는 22일 민간중소병원 상견례까지 대표단을 구성하여 참여해줄 것을 사측에게 전달하며 노사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2011년 민간․중소병원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일시: 4월 22일  장소: 서울유스호스텔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