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 7일 현재 70일째

사측, 진전된 안 없어 6일 교섭도 파행

 

익산병원지부가 9월 7일로 파업에 돌입한 지 70일째를 맞는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익산병원의 노조탄압을 규탄하는 지역 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사측의 교섭 태도는 달라지지 않고 있다.

 

9월 6일 열린 교섭에서 사측은 진전된 안 없이 불성실교섭으로 일관했으며, 8월 20일 조합원에 대한 직장폐쇄를 단행하는 등 노조탄압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익산병원 사측이 파업 사태 해결의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교섭에서 조합원이 만족할만한 안을 제시해야 한다. 불성실교섭에는 산별노조가 나서서 강력히 투쟁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