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으로 비관하되‘현장’에서 낙관하라!
지도부 2013년 1차 순회간담회 1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


 

1월 21일부터 2월 21일까지 한 달간 6대 지도부 2013년 1차 순회 간담회가 진행된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월 8-9일 전국 중·상집·사무처 간부 수련회, 1월 17-18일 중집·지부장·전국 전임간부 수련대회를 진행하며 2012년 사업평가와 2013년 사업계획을 논의한 뒤 1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지도부 순회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모아낸 뒤 2월 27일-28일 치러지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013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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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보수·우경화 등 2013년 역시 난관이 예상된다.

하지만 돌파구는 있다. 현장에서 조합원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현장밀착형 사업을 전개하는 것, 산별 중앙과 현장이 괴리되지 않고 하나로 움직이는 것에 노동조합의 답이 있고 노동운동의 미래가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런 관점에서 ▲기본에 충실한 노동조합 ▲노동환경 개선 ▲노사관계 바로세우기 등 3대 현장강화운동을 중심으로 2013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현장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또한 ‘2012년 산별교섭 정상화 투쟁 과정에서 현장조직 강화, 투쟁사업장 문제 해결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지부 개별화, 중앙과 현장의 취약한 소통, 부족한 투쟁력 등의 한계도 존재’한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2013년 교섭은 전 조직적 토론을 통해 ‘시기집중, 공동요구 바탕의 공동투쟁’이라는 기본원칙을 실현하는 교섭을 만들어 낸다는 원칙을 수립했다. 이것이 현장강화의 길이자 산별의 힘을 높이는 길, 나아가 산별교섭 정상화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편 6대 집행부는 지난 1월 23일 인천부천지역본부, 1월 29일 부산지역본부 집행위에 참가해 순회간담회를 마쳤으며 1월 31일부터 2월 초까지 서울, 경기, 대전충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순회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