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생명을=사람이 먼저다
16일 보건의료노조-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정책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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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측과 보건의료노조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8월 보건의료노조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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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행된 보건의료노조-문재인 후보 정책협약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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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진행된 문재인 후보 보건의료정책 발표 기자회견 후 문재인 후보-보건의료노조와 함께.


문재인 18대 대통령 선거 민주통합당 후보와 보건의료노조의 정책협약식이 16일(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진행됐다.

정세균 선대위 상임고문(전 민주통합당 대표), 이목희 선대위 기획본부장(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이용섭 정책위원회 의장 등과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한미정 부위원장,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건강 불평등과 의료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의료민영화 반대 ▲의료비 본인부담 연간 100만원 상한제를 통해 병원비 걱정 없는 보편적 의료복지 실현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편(1-2-3차 의료전달체계 확립‧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보건소 등 공공의료와 지역의료 강화와 지역거점 병원 육성, 지원‧민간병원 공공성 강화와 사립대병원 지원 확대 ‧혈액사업 공공성 강화‧국립중앙의료원, 보훈병원, 산재병원, 원자력의학원 등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목적 실현 ‧노동자와 국민 참여형 보건의료정책 추진 등) 및 의료기관평가인증제 강화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보건의료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건의료확충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중소병원과 지방병원의 인력수급 해결 ▲보호자 없는 병원 실현 및 간병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병원에서 사람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관점에서 상시업무에 정규직에 고용하고 보건의료노동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위한 60만 보건의료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 및 산별교섭 등 초기업 노사관계 발전 등을 골자로 한다. 한편 협약체결과 함께 문 후보 측은 영남대의료원‧가톨릭중앙의료원(CMC) 해고자 복직, 남원의료원 파업사태, 파업 종료이후에도 계속되고있는 이화의료원 노조탄압 문제 등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보건의료산업의 노사관계안정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상기한 사항이 차기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가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과 공동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