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1365차 정기 수요시위 주관    


보건의료노조 12월 12일 12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136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주관했다. 

이날 정기 수요시위는 장민경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 조직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인 보건의료노조 지부 간부 120여명과 시흥 장곡중학교 학생들과 전주 우림중학교, 전주 성심여고, 인천 양정여고, 신흥중학교를 비롯한 많은 중고등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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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요시위 보건의료노조 참가자들 @보건의료노조


‘평화의 나비기금 전달식’에서는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해 이날 시위에 참가한 보건의료노조 지역본부와 지부가 직접 윤미향 정대협 대표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윤대표는 “여태껏 수요시위에서 이런 기부행렬을 본 적이 없다”며 “이 큰 감동을 그대로 담아 멋진 평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혜련 상계백병원지부장이 읽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에 대해 ▲일본군 성노예제 범죄를 인정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할 것 ▲일본군 성노예 전범자를 처벌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행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