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36일차! ‘비정상의 정상화 투쟁’ 을지에서부터 시작!


36일째 파업중인 을지대병원과 을지대을지병원은 체온계, 저울, 핀셋, 수술용 가위 등 환자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용품을 간호사들에게 사비로 직접 구매하게 한 사실과 관리자들이 노동조합 가입을 방해한 사실 등이 언론에 방송되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양 지부의 파업이 11월 14일 36일재 접어들고 있지만 재단과 사측은 여전히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
고 있다. 

재단과 사측이 장기파업을 막기 위한 전향적인 안을 준비해 성실교섭에 임하지 않고 교섭거부로 일관한다면 보건의료노조는 투쟁의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다. 

비정상의 정상화 투쟁은 을지에서부터 시작한다. 11월 15일‘을지대병원과 을지병원 비정상의 정상화 투쟁 선포식’을 시작으로‘을지파업승리 지역본부 결의대회’와‘대전-서울 합동투쟁’,‘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을 연달아 벌여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