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노동자 함께 거리로 4/24 오늘 민주노총 총파업




민주노총은 오늘(24일) 박근혜 정권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공무원(사학연금)개악 반대,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한 총파업을 시작한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노동시장 구조개악이라는 이름으로 정리(집단)해고에 이어 이제 일반해고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노동 강도는 더 높이고 임금은 삭감하는 임금 체계를 도입하려는 정부 정책에 대항하는 것이다.


20150422_00002.jpg



또한 비정규직을 더 늘리고 확산시키는 정책, 노동조합의 동의 없이도 사용자가 취업규칙을 멋대로 개악할 수 있도록 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것이며 공무원연금(사학연금) 개악을 저지하고 공적연금을 강화하고자 투쟁하는 것이다.


24일 파업 투쟁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17개 지역 시군에서 개최되는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참가한다. 25일에는‘공적연금 강화 국민대회’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4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약 5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노총은 5월 1일 노동절 집회를 이어가며, 5월과 6월에도 총파업 총력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과 함께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저지하는 투쟁, 공공부문 가짜 정상화를 저지하는 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것이다. 동시에 4만 5천 조합원의 힘을 모아 속초의료원 정상화 투쟁, 진주의료원 재개원 투쟁을 비롯하여 부산대병원의 불법적 부당노동행위 근절, 인천성모병원의 상상을 초월한 집단 괴롭힘 사건 등 현안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