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항쟁 정신계승 노동자대회 개최
제주 영리병원 막아내고, 4.24 총파업 투쟁 승리하자



4월 3일(금) 제주 강정마을 축구장에서는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제주 4.3 항쟁 67주년 정신계승 노동자대회’가  열렸다. 
노동자대회에는 보건의료노조에서 400여명의 현장 간부와 조합원들이 참여했으며, 민주노총 산하 산별연맹 조합원1천 5백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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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노동시장 구조개악, 공무원연금 개악이라는 노동자, 서민에 대한 사회적 학살을 막아내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4.3 정신을 계승하고 총파업투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결의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싼얼병원 사태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가 4월 3일 오전 보건복지부에 중국녹지그룹 영리병원 설립 승인을 요청했다"며 "보건의료노조는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더 이상의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마지막까지 함께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