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방침 발표 2년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현실진단과 미래모색’ 국회토론회 개최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국회토론회가 2월 26일(목)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진주의료원 폐업이 발표된 지 2년이 되는 날‘진주의료원 재개원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투쟁해온 지난 2년을 돌아보고,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료정책의 현실을 진단하고 공공의료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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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발제-1> 공공의료의 현실, 함께 만들어야 할 변화(문정주 서울의대 교수) ▲<발제-2> 현장에서 본 공공병원의 현실과 발전대안(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 ▲<사례발표> 301 네트워크 성과와 과제(권용진 서울시북부병원장) ▲<지정토론> 박찬병 천안의료원장, 하동근 성남시의료원설립운동본부 상임대표, 정소홍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공공의료팀장 순으로 진행됐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공공의료 강화 및 발전방안들이 꼭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또한,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속초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