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선출 투표 결과
나순자 전 위원장, 비례 11번 확정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치러진 통합진보당 제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선출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총 74,749명의 유효당권자 중 41,672명(투표율 55.71%)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보건의료노조 대표로 통합진보당 비례후보로 출마한 나순자 전 위원장은 4,491표(11.02%)를 득표해 비례후보 11번에 확정됐다.

 

통합진보당 비례후보 순번은 홀수번에 여성, 짝수번에 남성이 배정받고, 일반.여성.개방형.장애인명부로 구성된다. 개방형명부는 소위 전략공천으로 3번에는 통합진보당 위대한 진출에서 1등한 김재연 후보, 4번 정진후 후보, 5번 김제남 후보, 6번 박원석 후보, 12번 유시민 후보, 14번 서기호 후보, 18번 강종헌 후보가 전략공천 됐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찬반을 물었다. 또한 7.8번은 장애인명부로 장애인명부에 출마한 3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이 득표한 조윤숙 후보가 여성이기에 7번으로 확정됐다. 이에 여성명부는 1위는 1번, 2위는 9번, 3위는 11번 순으로 번호를 배정받고, 일반명부 1위는 2번, 2위는 8번, 3위는 10번 순으로 번호를 배정받았다. 투표결과 여성 중 가장 많이 득표한 윤금순 후보가 비례 1번에, 일반 중 가장 많이 득표한 이석기 후보가 비례 2번에 배정됐다.

 

한편 나순자 선본은 논의를 거쳐 오늘(21일) 중 통합진보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권누락 ▲무효표 처리 ▲당권자 투표 불가능 등의 내용으로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