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동권 쟁취! 성희롱 금지법(가칭) 제정! 노동시간 단축!
민주노총 여성노동자대회

 

2012년 3월 8일(목) 오후 3시 30분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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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을 인상하라!", "10시간만 일하자!"
"노조결성의 자유 보장하라!", "여성에게 선거권을 달라!"


1908년 3월 8일, 미국 섬유공장에서 일하던 여성노동자들이 군대와 경찰에 맞서 싸울 때 외친 구호들입니다. 이미 100여 년 전에 살인적인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박탈된 정치적 권리에 대항해 싸웠던 과제들이 2012년 한국 여성노동자들에게는 아직도 절실한 요구입니다.


OECD 국가 가운데 한국 여성 자살율이 1위입니다. 한국의 여성노동자 절대 다수가 정규직 남성노동자의 임금 30% 수준의 저임금을 강요당하는 비정규 노동자로 살아갑니다. 일하는 여성에게 여전히 수많은 제약이 존재해 결혼으로 28%가 직장을 포기해야 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성추행과 성폭력이 뉴스에 등장합니다. 아직도 여성의 사회?정치적 진출 수준은 세계적으로 볼 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3월 8일, 민주노총 여성노동자대회를 통해 여성노동자의 과제를 선포하고 투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