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당원가입 사업 모범사례] ①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

 

 “우리의 이야기 대변할 진보정치인 필요하다”

전남대병원지부 전임간부들, 조합원에 진보정당 가입 필요성 설득…조합원 124명 입당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가 통합진보당 가입사업을 한 달 동안 벌여 124명의 조합원이 가입했다.

전남대병원지부는 더욱 크고 강력한 통합진보당으로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민주노총 광주본부에서 제안한 당원확대사업을 적극 받아들여 애초 80명 목표를 넘어 124명의 조합원을 통합진보당에 가입시키는 쾌거를 낳았다.

이렇게 목표를 초과해 가입사업이 가능했던 이유에는 몇 가지 프로세서가 작동됐다.

 

전남대병원지부는 ▲당원가입 가능성 있는 조합원 선별 ▲비전임 집행간부 1명당 3명 당원가입 결의 ▲전임간부는 나머지 가능한 조합원 만나 가입 ▲세액공제 사업보다 당원가입에 집중 ▲당원확대 관련 모든 내용은 지부장이 점검 등의 계획을 세웠다. 특히 세액공제사업에서 당원가입사업을 집중해서 전개한 것이 눈에 띄는데 이제 우리가 직접 당원이 돼 당의 힘을 키우고 우리의 요구를 대변할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뽑자고 설득했다. 간부들의 노력도 남달랐다.

 

전임자들은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조합원들을 만나 당원가입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 결과 8일간 8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했고, 현장간부들이 ‘비전임 간부 1명당 3명’의 약속을 지켜 124명의 당원가입이 성사될 수 있었다.

김미화 전남대병원지부장은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다른 지부들도 함께 노력해 목표였던 150명을 넘어 194명의 조합원이 통합진보당에 가입했다.

 

이번 당원확대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이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