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시무식 마석 모란공원에서 개최
유지현 위원장, "현장과 산별 강화로 4만 조합원 희망대합창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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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2012년 첫 시작을 열사 앞의 다짐으로 시작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월 3일,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의 전태일 열사 묘 앞에서 민주노총과 함께 시무식을 진행한 뒤, 민주열사추모비 앞에서 보건의료노조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지현 위원장은 “항상 이곳에 오면 처음의 각오를 잊지 않고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올해 반드시 보건의료노조 출신 국회의원을 만들어 내, 현장과 산별을 강화하고 무상의료를 실현하는 2012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임 지역본부장 및 지부장 인사가 이어졌고, 나영명 정책실장의 ‘그대 앞에서’ 시 낭송이 진행됐다.
민주열사추모비 앞에서 시무식을 진행한 보건의료노조는 이정미 열사(청구성심병원노동조합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역임 후 위암 발병, 2006년 운명), 김시자 열사(전력노조 한일병원지부장, 1996년 분신), 허세욱 열사(2007년 한미FTA 반대를 외치며 분신) 묘를 참배한 뒤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보건의료노조 중앙을 비롯해 서울지역본부와 경기지역본부가 함께 했다.